해남 유채꽃, "관광객 홀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보아 주는 이가 있어서 일 것이다. 꽃은 아름다운 데 찾는 이가 없다면 꽃에게 정말 섭섭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
해남군 삼산면 신흥리 논에는 유채꽃이 평야를 이루고 있다. 시선이 시작하는 곳에서 시작하여 끝나는 곳까지 온통 노랗게 핀 유채꽃이다. 노란색의 진가를 경험하지 못한 이들에게 이곳은 노란색의 향연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 가를 경험하게 해 주는 장소로 부족함이 없다.
유채밭에 몸을 던지면 바로 온 몸이 노란색으로 물들 것 같다.
인근 시군 통틀어 이곳만한 규모의 유채밭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몇 해를 아울러 올해만큼 풍성하게 핀 유채꽃을 본 적이 없었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또 우리가 유채꽃에 홀려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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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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