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강곡 진달래, 벚꽃, 동백꽃
겨우내 숨을 죽이고 있던 금강곡에 봄꽃의 향연이 시작됐다. 쉼터 가는 길 이곳저곳에 동백꽃과 개나리 그리고 벚꽃과 진달래꽃이 한데 어우러져 피기 시작한 것이다.
예년처럼 소담스러운 봄꽃의 군락은 볼 수 없었다. 대신 단출하게 작은 무리를 이루거나 무리의 빈자리를 이종의 꽃들이 서로 채워 넣음으로써 풍성한 꽃 잔치를 기대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해마다 봄이 오면 금강곡저수지 입구에는 개나리, 벚꽃, 진달래꽃이 한데 어우러진 삼색의 향연이 열린다.
길 왼쪽 저수지 둑에는 개나리와 벚꽃이, 길 오른쪽 산에는 진달래꽃이 피어 주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생기 넘치는 버들가지의 푸른 잎이 금강곡저주지의 물과 잘 어우러져 보인다.
물에 잠기지 않은 금강곡저수지 공한지에 핀 진달래꽃이다.
금강곡 나무다리 아래 핀 진달래꽃이다.
주변에 벗이 없어 외롭게 피어있다.
그래도 오롯이 금강곡을 바라보고 서있는 모습이 한없이 대견하고 사랑스럽다.

한없이 붉어도 경박하지 않고 소담스럽게 피어도 눈에 넘치지 않는 동백꽃이다.
성숙한 여인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굵은 잎으로 가린 동백꽃이 그리 멀지 않는 거리에서 조우하고 있다.금강곡쉼터의 4월은 이런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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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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