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강산 동백꽃과 만대산 진달래꽃



  • 달력이 가리키는 숫자는 하나인데 봄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들 곁에 다가오는 모양이다. 일봉 등산로에는 이별을 고하는 동백꽃이 만대산 정상에는 연분홍 진달래꽃이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봄은 먼저 왔다가 먼저 떠나는 자와 늦게 왔다가 늦게 떠나는 자의 차이만 허용할 뿐 순환의 고삐는 늦추지 않고 있다. 동백꽃이 임무를 다하고 하나둘 땅에 떨어져 작별을 고하는 순간 만대산 정상에는 진달래꽃이 그 화려한 향연을 시작했다.

    일봉 산책로에 떨어진 동백꽃



    일봉에 핀 진달래꽃 

    2봉 가는 길에 내려다본 1봉

     

    2봉에 핀 진달래꽃 

    무심하게 지나가는 등산객


    볼라벤이 남긴 상처
     

    3봉에서 바라본 해남읍 전경


    만대산 가는 길에는 이렇게 생긴 진달래꽃이 올망졸망 군락을 이루었다.


    비슷비슷한 진달래꽃이 넘쳐나 눈에 더 담을 수가 없었다.

    내 눈이 진달래꽃에 풍덩 빠졌다.



    눈길 닿은 곳 모두 진달래꽃이다.

    만대산은 꽃대궐, 아니 진달래꽃 대궐이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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