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인자 오토바이 면허증 따 부렀당께! | 땅끝지기 | 2011-08-31 12:06:55
원문 URL : http://haenam.com/bbs/?tbl=region&mode=VIEW&num=15
해남군 화원면(면장 김정관)은 늘어만 가는 시골의 고령화 추세로 노인들이 대부분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소지하고 있어 교통사고 등을 우려 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출장 운전면허 출장시험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편의를 주어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온덕마을 백상기(75) 씨 등은 늘 무면허 오토바이를 운전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웠고 몸도 마음도 늙어 따로 시간 내기도 힘들어 차일피일 오토바이 면허취득을 미뤄오다 면사무소에서 “출장교육과 시험 등을 통해 편하게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어 너무나 흐뭇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에 백씨 처럼 면허증을 받은 이들은 모두 50여 명으로,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과 여성 운전자들이었다.
 
김 면장은 관내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무면허로 운전하는 사실이 안타까웠고 특히 교통사고 등 위험이 뒷따라 고령화 된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면 특수시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면허증을 취득하는데 따르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주)대한조선(사장 이병모)에서 대형버스를 협조하는 등 해남경찰서, 해남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해남보건소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
 
한편 김 면장은 “하반기에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면허취득을 해야 하는 4륜 원동기장치자전거 운전자를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도민일보/김완규 사회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