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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희망오케스트라, 명량대첩축제장 “흔들어” | 윤승현 | 2014-10-12 23:20:45 원문 URL : http://haenam.com/bbs/?tbl=photo&mode=VIEW&num=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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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1일, 해남동초등학교 희망오케스트라가 ‘명량대첩축제장’에 섰다. 무대 중앙을 중심으로, 흰색 바탕에 검정색 유니폼을 갖춰 입는 희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자리를 잡았고, 무대 양쪽에는 흰색 바탕의 블라우스에 연두색 조끼를 걸치고, 까만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호위하듯 섰다. 희망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하자, 양쪽에 나눠 선 여학생들이 일제히 춤을 추기 시작한다. 여학생들은 이 순간만큼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는 무용단이었다. 정적으로 보이는 오케스트라 공연에 율동을 추가해 관객들에게 사운드와 비주얼을 동시에 제공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을까? 이 무대만큼은 음악과 무용이 함께 하는 종합예술무대가 된 것이다. 희망오케스트라가 두 번째 곡으로 경쾌한 드럼 소리에 맞춰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주하자 관객들의 흥은 절정에 달했다. 관객들은 자신들이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가 연주되자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관객석 군데군데서 연주되는 곡을 따라 부르는 소리도 들렸다. 무대가 바라보이는 관객석 통로에는 여학생들과 마주보며 율동을 하는 여교사가 있었다. 어린이집 발표회에서, 원아들이 단체로 율동을 할 때, 교사들이 원아들 앞에서 함께 율동을 하는 모습은 많이 보았지만, 축제장에서 지도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율동을 하는 모습은 다소 생소하고 이채로웠다. 하지만 그 여운은 기자의 뇌리에 아주 오래도록 남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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